달라스 한인 커뮤니티의 양대 축제인 코리안 페스티벌과 코리안 헤리티지 나이트 행사가 올해엔 열리지 않게 됐습니다.
달라스 한인회는 어제 오후 12시, 기자 간담회를 열어 이같이 전했습니다.
달라스 한인회의 박명희 회장은 36대 한인회장단이 결정된 후 그동안 해당 행사들에 대해 회의와 고심을 했으나, 올해엔 재정과 인력의 문제 등을 언급하며 개최하지 않겠다고 전했습니다.
또한 이러한 소식을 전하게돼 동포사회에 죄송하다고 말했습니다.
지난 2014년에 시작된 코리안 페스티벌은 3회때부터는 야외에서 개최되며, 미주류 사회에 한국의 전통 문화, K-POP 등을 알리며 미국내 가장 큰 한인 축제로 평가받았습니다.
한편 달라스 한인 사회의 양대 축제인 두 행사가 열리지 않는다는 소식을 접한 동포들은 그동안 애써 키워온 대표적인 한인 축제가 이대로 없어지는 것 아니냐는 우려와 안타까움을 나타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