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MA, DFW 토네이도 피해 지역 공적 부조 지원 위한 피해 수준 평가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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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방 비상관리기구 FEMA가 지난 주 10개의 토네이도 기습을 받아 막대한 피해를 입은 북텍사스(North Texas) 지역 피해 주민 재난 구호 지원을 위한 첫 걸음으로 공식적인 피해 수준 평가를 시작했습니다. 

FEMA는 피해 수준 평가를 위해 전담팀을 구성했으며, 어제(28일) 갈란드(Garland) 지역을 시작으로 내일은 리차드슨 그리고 모레 수요일엔 달라스 지역을 실사할 예정입니다.

해당 연방 기구의 피해 지역 실사는 연방 정부 공적 부조 프로그램을 통해 재난 구호 지원을 하기 위한 예비 피해 평가 성격의 행보입니다.

피해 수준 평가 전담팀은 이번에 토네이도 피해를 입은 달라스 카운티와 텍사스 주 정부가 피해 지역 공적 부조 지원을 위한 연방 재난 선포의 근거가 되는 조건들을 충족하고 있는지를 결정하게 됩니다.

이에 연방 재난 선포가 이뤄지면 공적 부조가 배상 프로그램으로 작동해 주와 로컬 정부 그리고 비영리단체들의 피해 지역 잔해 철거 비용과 훼손 및 파괴된 인프라 보수 지원금 그리고 피해 지역민 생활과 재산 보호를 위한 비상 보호 조치 보조 지원금이 토네이도 피해 지역에 지원될 것입니다.

이처럼, 공적 부조 프로그램은 개개인에게 직접 지원되는 개인 부조 프로그램과 다릅니다.

한편, 이번 토네이도 강타로 연방 정부의 공적 부조를 받게 될 피해 지역은 EF-2와 3의 강도로 가장 심각한 피해를 입은 달라스와 리차드슨, 갈란드를 비롯, EF-0강도의 토네이도 피해를 입은 앨런(allen)과 페리스(Ferris), 코프만 카운티(Kaufman County), 윌리스 포인트(Willis Point) 그리고 EF-1 강도의 피해를 입은 코프만 카운티 일부 지역과 미들로디언(Midlothian), 롤릿(Rowlett), 록월(Rockwall) 등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텍사스 보험위원회(Insurance Council of Texas) 조사에 따르면, 지난 주 발생한 토네이도 기습에 따른 피해가 20억달러 정도인 것으로 추산된 가운데 텍사스 역사상 최대의 토네이도 피해인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해당 피해 규모는 상공업 부문 피해 수준이 더해지면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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