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B탄 총격으로 차량파손 피해자 속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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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 주 고속도로에서 BB탄 총격으로 차량이 파손된 피해자가 속출했습니다.

지난 수요일 밤 7시쯤 케이 페닌슐라 하이웨이도로에서 발생한 이번 사건으로 8대의 차량이 파손됐지만, 부상자는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피어스 카운티 보안당국은 “조사 결과, 누군가 BB탄 총알이나 공기총을 발사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습니다.

이번 사건의 피해자 중 한 명인 로버트 화이트(Robert White)는 지역 언론 KOMO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처음에는 돌이 날아온 줄 알았다며 누구의 소행이지 알고 싶다”고 답답함을 호소했습니다. 

현재 보안당국은 수사를 진행하고 있지만 피해자들의 진술이 너무 다양하고 모호해 용의자를 특정하기 어려운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보안당국은 “아이들의 장난이거나 정신적으로 문제가 있는 사람의 소행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이번 사건으로 부상자는 발생하지 않았으며 보안 당국은 용의자를 찾기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시애틀 라디오 한국 이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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