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자동차 회사 스바루, 2차례 리콜 결정…엔진 컴퓨터와 PCV 벨브 파편 결함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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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자동차 제조사 스바루(Subaru)가 엔진 컴퓨터와 부품 파편 결함으로 두 차례에 걸쳐 미국 내에서 판매된 총 60여만대의 차량을 리콜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첫 번째 리콜은 2017년부터 올해까지 생산된 임프레사스(Imprezas)와 작년과 올해 사이에 제조된 크로스트랙스(Crosstreks) 46만여대를 대상으로 진행될 예정입니다.

해당 기업 설명에 따르면, 엔진 컴퓨터 오작동으로 차량 시동이 꺼진 뒤에도 시동 코일이 가동되면서 합선이 되고 퓨즈가 끊어지는 오류가 발생하는 문제점이 확인됐습니다.

해당 문제점과 관련해, 관련 차량 판매장에서 소프트웨어를 업데이트하고 문제의 코일과 전면 파이프를 교체해 줄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두 번째 리콜은 2017년부터 올해까지 제작된 임프레사스와 작년에 생산된 크로스트랙스 20만여대에 대해 결정됐습니다.

해당 리콜은 알루미늄 소재의 PCV 밸브(positive crankcase ventilation valve)가 파열되면서 나온 파편들이 엔진으로 들어가 동력이 상실됨에 따라 조치됐습니다.

오는 12월 13일부터 리콜이 실시되면, 두 번째 리콜 대상 차량들도 차량 판매장에서 밸브 교체나 엔진 교체를 통해 문제점을 해결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Copyright ⓒ 달라스 코리안 라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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