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빈 뉴섬 주지사가 산불로 몸살을 앓고 있는 LA 카운티에 비상사태를 선포했습니다.
뉴섬 주지사는 LA 북부 캐년 로드에서 발생한 틱 산불로 인해 수십만 가구가 대피하고 4천300에이커 이상이 소실됐다며, 산불 진압을 위해 주정부 지원을 아낌없이 제공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고온건조한 바람으로 인해 진화작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만큼, 주말에도 비상태세를 갖추고 주의깊게 진화 과정을 지켜보겠다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빠르게 확산하고 있는 틱 산불로 인해 대기질까지 악화되며, 샌퍼낸도 밸리 지역 일부 학교들에도 휴교령이 내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