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랜타가 전국66개 대도시 가운데 급성장하는 도시 8위에 꼽혔습니다.
재정전문사이트 월렛허브는 최근 미국내 대-중-소도시515곳을 대상으로 사회인구통계 자료와 일자리 및 경제 등에 근거해 생산가능인구, 대졸자, 실업률, 풀타임 및 파트타임 비율, 빈곤율 등17개 항목별 조사를 실시했습니다.
이번 조사에서 인구가 30만 명 이상인 곳은 대도시, 10만-30만 명 사이는 중도시, 10만명 미만은 소도시로 분류됐습니다.
그 결과 애틀랜타는 대도시 66곳 중 8번째로 빠른 성장률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전체 515개 도시들 가운데서는 57위를 기록했습니다.
항목별 순위를 살펴보면 중간 가구소득 증가 38위, 인구 증가 70위, 일자리 증가 76위를 비롯해 생산가능 인구 증가는 93위를 차지했습니다.
이번 조사에 따르면 급성장하는 대도시 15위권안에 들어간 도시들 중 8곳은 애틀랜타를 포함해 텍사스 오스틴, 마이애미, 텍사스 포트워스 등 남부 지역에 속한 도시들이며 6곳은 서부 지역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반면 중도시 부문에서는 샌디스프링스가 전체 중도시 254곳 가운데46위에 오르면서 조지아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도시로 평가됐습니다.
또 소도시 195곳 가운데서는 라즈웰이 86위에 꼽혔습니다.
애틀랜타지역위원회(ARC)도 최근 메트로 지역 21개 카운티의 2050년 인구전망 보고서를 발표한바 있습니다.
이 보고서 역시 30년 뒤 메트로 애틀랜타 지역의 인구가 급속도로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2015년 기준 570만명이었던 메트로 지역 인구는 2050년엔 290만명 더 늘어나 860만명에 육박할 전망입니다.
ARK 뉴스 이승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