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링턴 고등학교에서 전자 담배 때문에 학생들이 긴급 대피하는 상황이 발생했습니다.
알링턴 공립학교 대변인 게리 사볼(Gary Sabol)은 “오전 9시 누군가 화장실에서 전자 담배를 사용하는 도중 전자 담배에서 연기가 발생해 화제 경보가 울렸다”고 사건을 설명했습니다.
화제 경보가 울리자 학생들과 교사들은 운동장으로 긴급 대피했으며 이 과정에서 다친 사람은 없었습니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과 폭발물 관리팀은 교내에서 다른 폭발물은 발견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연기가 발생한 전자 담배는 직접 제작한 전자 담배로, 연기만 나고 화재는 발생하지 않았다고 전했습니다.
시애틀 라디오한국 이민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