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 시의 부동산 가격이 치솟으면서 워싱턴주 북쪽지역이 인기를 얻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부동산 전문 사이트 레드핀(Redfin)의 조사 결과, 최근 많은 사람들이 북쪽지역 왓컴 카운티로 이주하는 것이 확인됐습니다.
부동산 중개업자 잭 호브니어(Jack Hovenier)는 “최근 북쪽 지역 부동산의 열기가 뜨거우며 그중 가장 인기 있는 지역은 밸링햄”이라고 말했습니다.
호브니어는 “밸링햄 지역의 부동산 평균 가격이 44만 달러로 저렴하며 교통체증이 적은 것이 가장 큰 이유”라고 덧붙였습니다.
부동산 전문가는 “교통 체증, 범죄율 치솟는 집 값 등의 문제로 많은 사람들이 시애틀을 떠나는 상황 속에서 밸링햄 지역의 인기는 한동안 지속 될 것” 이라고 전했습니다.
시애틀 라디오한국 이민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