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의 달을 맞아 한인 커뮤니티에 온정을 나누는 사랑의 쌀 나눔 행사가 열렸습니다.
행사에 참석한 한인들은 앞으로 몇 주는 먹을 수 있어 든든하다며 기뻐했습니다.
양해수 기잡니다.
LA한인회와 지상사협의회 KITA가 17일 어려운 한인들을 돕고자 사랑의 쌀 500포를 나눠주는 행사를 개최했습니다.
KITA의 백사훈 회장은 한인들에게 도움이 되고자 동참했다며 앞으로도 사회적 배려와 지원이 필요한 분들을 위해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데이빗 최 LA한인회 수석부회장도 소외된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길 바란다며 많은 한인들도 나눔에 동참하길 바란다고 전했습니다.
쌀과 다과 등 식품을 받아가는 한인들의 얼굴에는 웃음꽃이 가득했습니다.
앞으로 몇 주는 먹을 수 있어 살림에 큰 보탬이 된다며 감사하다고 입을 모았습니다.
반면에 일부 한인들은 쌀을 받아가기위해 새벽부터 줄을 서 4시간 가량 기다리기도 했다며 매년 진행하는 행사인만큼 방안을 마련해 줄 것을 지적하기도 했습니다.
한인회 측도 이 같은 문제점을 알고 있다며 보완책을 고안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AM1230 우리방송 뉴스 양해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