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버가 LA카운티를 비롯한 일부 지역에서 어플을 통해 911에 문자로 신고할 수 있는 서비스를 출시합니다.
차량공유서비스업체 우버가 운전자와 승객들이 위험에 처했을 때 신속하게 도움을 요청할 수 있도록 당사의 핸드폰 앱을 통해 911에 문자로 신고할 수 있는 서비스를 오늘 출시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우버는 지난해 앱 내에 911에 전화를 걸 수 있는 버튼을 추가했으며 더 나아가 문자로도 신고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업데이트한 것입니다.
우버에 따르면 텍스트 투 911 버튼을 누르면 앱이 자동적으로 현재 위치와 목적지, 우버 차량의 종류 등을 서술한 문자 초안을 만들어 냅니다.
그리고 문자에 이용자가 비상 상황을 추가할 수 있습니다.
사킨 칸살 우버 안전 제품 부장은 성명을 통해 시스템 업데이트로 전화를 통해 신고할 수 없는 상황에서도 경찰의 도움을 받을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해당 서비스는 벨과 벨 가든 지역을 제외한 LA카운티와 미네소타 주, 인디애나 주에서 먼저 시범 운영되고 앞으로 확대 시행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