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ke Shore Drive, 시의회에서 개명 논의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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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 시 중심가를 두르며 미시간 호변을 따라 놓여져 있는 주요 간선 도로인 ‘레익 쇼어 드라이브’의 이름이 바뀔 것으로 보입니다. 

시카고 시의회에 제출된 조례안에는 새로운 명칭으로 시카고와 관련된 역사적인 인물들의 이름들이 나열돼 있습니다. 17지구 데이빗 무어 시의원이 대표 발의한 조례안은 1790년, 원주민이 아닌 사람으로서 시카고에 처음으로 영구 거주한 인물인 “Jean Baptiste Point du Sable’의 이름으로 개명하자는 의견입니다. 

연구자들에 따르면 세이블은 1790년, 현재 미시간 에비뉴가 놓여 있는 시카고 강 입구에 영구 거주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는 10년 후인 1800년, 지금은 역사 유적지가 된 이 집을 팔고 다른 곳으로 옮겨갔습니다. 

지난 해에는 시카고 도심으로 이어지는 주요 도로인 Congress Parkway가 시카고 출신으로 유명한 흑인 여성 언론인이자 유색인종연합(NAACP)의 창립자 중 한 사람인 Ida B. Wells Drive로 개명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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