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랜타 에어쇼 도중 비행기 추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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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13일)오후 에어쇼가 펼쳐지던 햄턴 시 하늘 위로 검은 연기가 피어 올랐습니다.

애틀랜타 모터 스피드웨이 인근 타라 필드에서 열린 에어쇼 이틀째 경비행기 한 대가 지상으로 추락한 것입니다.

다행히 조종사는 비행기 추락 직전 낙하선을 이용해 탈출했으며 생명에는 전혀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조종사의 신원은 캐나다 왕립 공군의 에어쇼 비행 데모팀으로 알려진 ‘캐나디언 포스 스노우버즈’ 소속 케빈 도몬-그레니어 대위로 밝혀졌습니다.

도몬-그레니어 대위가 몰던 CT-114 튜터기는 이날 행사 시작에 앞서 비행중대가 시범 곡예를 펼치기 직전 떨어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비행기는 사람이 아무도 없는 땅으로 추락해 부상자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날 에어쇼 일정은 사고 이후 전부 취소됐습니다.

ARK 뉴스 이승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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