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틀 엘름 소재 고교에서 학생 폭력 사건 연달아 발생…학생들, 무더기로 체포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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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틀 엘름(Little Elm)의 한 고등학교에서 여러 건의 학생 폭력 사건이 발생한 가운데, 해당 시 경찰이 폭력 사건 연루 학생들을 무더기로 체포했습니다. 

해당 경찰국 발표에 따르면, 최근, 브라스웰(Braswell) 고등학교에서 수십 명의 학생들이 연루된 대형 폭력 사건들이 여러 건 발생해 7명이 체포 기소됐습니다.

또한 향후 수사 상황에 따라 다음 주에 19명 정도의 학생들이 더 기소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처럼, 학생들이 무더기로 연루된 일련의 폭력 사건들이 지난 주 화요일(8일)에 해당 학교 캠퍼스 한쪽 끝에서 연이어 발생했으나 한 학생만 사전 예방 조치로 병원 이송됐을 뿐 다행히 부상자는 없는 것으로 경찰이 밝혔습니다.

경찰에 기소된 학생들에 대해선 경범죄 수준의 폭력 혐의와 소요 혐의가 적용되고, 한 건에 대해서만 공무원 폭행이라는 중범죄 혐의가 적용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해당 고등학교가 속한 덴튼 교육구(Denton ISD)는 성명을 통해, 이번 폭행 사건을 심각하게 받아 들이고 있으며 폭행에 연루된 일부 학생들에 대해선 퇴출을 고려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해당 폭행 사건이 셀폰 카메라에 찍혀 관련 내용이 소셜 미디어를 통해 널리 퍼진 일과 관련해, 해당 교육구가 폭행 사건 정황을 카메라에 담고 이를 포스팅한 행위에 대해 폭행의 위험 수준을 더 높이는 역할을 할 수 있음을 지적하며 학생들에게 주의할 것을 경고했습니다.

리틀 엘름 경찰은 폭행 사건 이후 학생들과 교직원들의 안전 보장을 위해 해당 고등학교에 경찰 인력을 충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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