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가주 산불로 인명피해 속출, 산불주의보 주말까지 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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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타애나 강풍으로 인한 산불 주의보가 주말까지 확대됐습니다.

    산불 주의보는 LA카운티와 앤젤레스 국유림 지역에 토요일 오후 6시까지 계속되며, 주말동안 산간지역에는 최고 시속 60마일, 해안가에는 40마일의 돌풍이 불 것으로 예상됩니다.

    한편, 실마지역에서 발생한 새들러 릿지 산불은 오전 11시 현재까지 4700에이커 소실됐고 진화율은 0%입니다.

    50대 주민 1명이 대피과정에서 심장마비로 사망했고 화재를 진압하던 소방관 1명이 눈에 부상을 입는 등 재산-인명피해도 속출하고 있습니다.

    리버사이드 카운티 캘리메사에서 발생한 산불은 823 에이커 태우고 진화율은 10% 나타내고 있습니다.

    이곳에선 80대 여성이 불에 휩싸인 집안에서 숨진채 발견됐고, 수십채의 주택들이 파괴됐습니다.

    캘리메사 소방국은 강제 대피령이 내려진 지역 주민들은 대피소에 머물고 있으며, 진화 작업에 1천명 이상의 소방관들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이 외에도 남가주 곳곳에 4개의 산불이 발생했지만 현재 진화율 40% 이상 나타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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