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빙(Irving) 등 북텍사스(North Texas)의 3개 교육구가 등록 학생수 증가로 인한 부족한 교원 충원을 위해 채용 박람회 개최를 계획하고 있습니다.
어빙 교육구와 달라스(Dallas) 그리고 포트 워스 교육구(Fort Worth ISD)가 학생 중가에 따른 교원 추가 채용의 필요성을 밝히며 교육구 발전의 긍정적인 결과로 여기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다음 주 화요일(15일)에 교원 채용 박람회를 예고한 어빙 교육구는 올 가을 신학기에 초등학생 600명이 추가로 등록을 마쳤습니다.
이러한 학생 수 증가로 소규모 학교의 학생 부족 문제를 해결할 수 있게 됐습니다.
이에 해당 교육구가 예기치 않은 등록 증가 상황을 교육구의 발전적인 노력의 성과로 여기며 자축하는 분위기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해당 교육구의 교원 채용 관리자인 재닌 포터(Jeannine Porter) 박사는 “주 교육구 평가에서 B플러스를 받은 점과 수십 개의 캠퍼스가 갖추고 있는 좋은 특성들이 학부모들의 선택을 이끌고 있다”고 학생 증가 원인을 분석했습니다.
DFW 최대 규모의 달라스 교육구도 올 가을 신학기 들어 증가하고 있는 학생 수용을 위해 다음 달에 채용 박람회를 열어 250명의 교사를 추가 증원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포트 워스 교육구도 100명의 교사 증원을 위해 다음 주 월요일(14일)에 채용 박람회를 개최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아울러, 해당 교육구는 은퇴자 발생 등 만일의 경우를 위해 연중 교원 채용의 문을 열어 둘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같은 일부 교육구들의 교사 추가 증원 행보는 자녀의 교육을 재차 거주지 교육구에 맡기기로 선택한 학부모들이 더 많아진 것에 기인한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