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의 민주당 첫 흑인 여성 정치인, 15번째 연방 하원 출마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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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 여든 세 살의 에디 버니스 존슨(Eddie Bernice Johnson) 연방 하원의원이 텍사스의 연방 디스트릭트 30에서 지지자와 유권자들을 향해 생애 마지막 연방 하원 선거에 출마할 뜻을 밝혔습니다. 

오는 12월, 여든 네 살이 되는 존슨 의원은 1993년부터 연방 하원의원으로 지금껏 활동해 왔습니다. 

첫 정치 입문은, 1972년, 달라스에서 최초의 흑인 여성 텍사스 하원의원으로 당선된 것이 그 시작입니다. 

이후, 1996년 선거를 제외하곤 계속 유권자의 선택을 받았으며 지지율도 70% 이상을 유지할 정도로 놀라운 정치적 지도력을 자랑해 왔습니다. 

최근 10여년전부터는, 이처럼 쉼 없이 정치 전면에서 활동해온 존슨의 은퇴설이 계속 나돈 가운데 존슨의 자리를 노리는 여타 정치인들이 이 노령의 정치인의 불출마 선언을 기대하며 선거 운동을 벌이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매번, 존슨은 경쟁자들의 기대를 버젓이 저버리고 출마해 새 이력을 쌓아왔습니다. 존슨 의원은 이번 선거 도전과 관련해서도 자신의 정치적 경험과 리더쉽이 도널드 트럼프(Donald Trump) 대통령 임기 동안 중요하게 쓰일 것이라는 말로 출마의 변을 대신했습니다. 

달라스 DKnet 뉴스 박은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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