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사스 내 전자담배 관련 중증 폐질환 환자, 95명으로 확인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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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Texas) 주 보건국 DSHS가 전자담배 사용으로 인한 폐질환 환자들 중 현재까지 중증 환자로 확인된 수가 95명에 이른다고 밝혔습니다. 

이들 중, 대다수가 북텍사스 거주자이며, 연령대는 13세의 어린 나이에서부터 75세 시니어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특히, 이들 중증 환자들 중 4분의 1이 미성년자들이어서 전자담배 사용의 심각성이 더 크게 우려되고 있습니다. 

DSHS는, 현재까지, 전자담배 사용에 따른 폐 질환으로 1명이 사망했고 28명의 환자가 추적 관리 상태에 있다고 언론을 통해 전했습니다. 

아울러, 10명의 폐질환 환자 중 거의 9명이 THC나 마리화나 성분이 함유된 전자담배 사용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폐질환 발병에 따른 호흡기 이상 증상으로 호흡 곤란과 기침 그리고 일부 환자에게서 구토와 설사 증세가 나타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DSHS가 전자담배 사용 중단을 촉구하면서 관련 증상이 나타날 경우 신속히 의료 검진을 받을 것을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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