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워레인저스 마스크 쓰고 나체로 아파트 침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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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틀랜타시 경찰이14세 소녀가 샤워 중인 아파트에 나체 상태로 침입한 남성을 쫓고 있습니다.

이 남성은 몸에 실오라기 하나 걸치지 않은 대신 얼굴에 붉은색 ‘파워 레인저스’ 마스크를 착용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건은 지난 2일 오전 애틀랜타 남서쪽 라이프 앳 마켓플레이스 아파트 단지에서 벌어졌습니다.

이 날 집에서 샤워 중이던 14세 소녀는 갑자기 집 안에 벌거벗은 채 침입한 파워 레인저스 남성을 보고 기겁을 하며 비명을 질렀습니다.

소녀의 비명 소리 탓에 이 남성은 겁을 먹고 도망쳤습니다.

소식을 접한 이웃 주민들은 “어른도 없는 집에서 소녀가 얼마나 놀랐을 지 상상할 수가 없다”며 “자칫 더 큰 일이 벌어지지 않아 그나마 다행”이라고 안도했습니다.

이웃주민 샨텔 클레이씨는 남성이 도주하는 장면을 목격하긴 했지만 마스크를 쓴 상태라 “제대로 된 모습을 보진 못했다”고 증언했습니다.

사건 발생 직후 아파트 관리팀은 주민들에게 즉각 이메일을 발송해 해당 사건에 대해 공지하고 안전을 당부했습니다.

애틀랜타 경찰이 현재 사건을 조사중이며 용의자 추적을 위해 시민 제보를 요청한 상태입니다.

ARK 뉴스 이승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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