킹 카운티 보건국이 어제(7일) 6명의 A형 간염 추가 확진자를 발표함에 따라 킹 카운티 내 전체 A형 간염 환자수가 24명으로 늘었습니다.
이는 워싱턴 주가 주 전역에 A형 간염 특별 조치를 취한지 3개월만입니다. 워싱턴 주 보건국은 “올해 초부터 워싱턴 주 내에서 발생한 A형 간염이 총 72건이며,이중 35건은 입원치료를 받았다”고 전했습니다.
올 한 해 동안 보건국 직원들은 총 190건의 예방 접종을 실시했으며, 이중 일부에 A형 간염 예방 접종 지원금으로 할당된 37만 5,000달러가 쓰였습니다.
보건국은 추가 발병을 막기 위해 계속해서 예방 접종에 총력을 다할 계획입니다.
한편 A형 간염은 바이러스에 감염된 음식물 등을 통해 전염되며 간부전을 일으킬 수 있는 바이러스성 질병으로, 2006년까지는 유년기 예방 접종에 해당되지 않았기 때문에 현재 예방 접종을 받지 못한 성인이 많은 상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