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사이버대학교 이근용 총장, 미주 학생 유치 본격화 방침 밝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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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사이버대학교 이근용 총장이 최근 시카고를 방문했습니다. 이 총장은 지난 6월 대구사이버대 총장으로 취임한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지난 2일 시카고에 도착한 이 총장은 지난 4일 기자들과 만나 시카고 방문 목적과 향후 계획 등을 밝혔습니다.

이번 방문은 미국 온오프라인 대학과의 자매결연 및 시카고 동포들의 대구사이버대 유치를 위한 것으로 이날 위스컨신 콩코디아 대학을 방문해 MOU를 체결했다고 밝힌 이 총장은 “7일께 미국 내 유명한 온라인 대학 중 하나인 위스콘신 밀워키 대학을 방문할 계획”이라고 말했는데요. 콩코디아 대학은 대구사이버대 자매학교인 대구대학교의 자매학교이기도 합니다.

아울러 이번 시카고 방문 주요 목적 중 하나는 대구사이버대를 시카고 동포사회에 알리고 동포들의 대구사이버대 입학을 독려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힌 그는 “특히 재활학습 등 특수교육에 강점을 갖고 있는 학교 특성상 이 분야에 관심 있는 시카고 동포들의 큰 호응을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이 총장에 따르면, ‘2017 교육부 장애대학생 지원 평가 최우수대학’으로 뽑힌 대구사이버대는 지난 1946년 독립운동가 이영식 목사에 의해 설립된 대구맹아학교가 전신입니다. 이 목사는 이 총장의 할아버지이기도 합니다. 설립 취지에 맞게 1956넌 최초 특수교육학과 신설 등 현재 특수교육, 사회복지, 재활학과 분야 특성화를 이뤄 놀이치료학과, 행동치료학과, 미술치료학과, 사회복지학과, 재활상담학과 등 12개 학과를 운영 중입니다. 대구사이버대는 대구·경북을 합쳐 유일하게 정규 교육부로 인가받은 4년제 대학이기도 합니다. 최근 온라인 교육이 확산되고 있는 추세에 발맞춰 이 총장은 사이버대 등 온라인 수업의 중요성을 강조하기도 했는데요. 온라인 교육의 가장 큰 특징은 학습자에게 선택권을 준다는 점으로서, 점차 미국도 오프라인 수업의 온라인 병행 혹은 대체가 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이 총장은 “사어비대 특성상 이미 학위가 있는 40, 50대 학생들이 많은데 졸업 후 학위 취득은 물론, 센터 운영 등 활발한 사회활동을 하고 있다”며 “시카고 동포들도 미국에서 온라인 수업으로 공부를 하고 졸업 후 미국 내 자매학교 입학을 통해 공부를 지속하거나 관련 분야 취업이나 현지 센터 운영 등 다양한 기회를 가질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총장으로서 시카고 동포들을 위한 다양한 혜택도 제시했습니다. 시카고 동포들을 위한 특별 프로그램을 만들어 학비 최대 50% 할인, 시카고에 특화된 장학제도 운영, 지역기관 연계를 통한 현지 실습, 졸업 후 취직·센터 운영 지원 등을 제공할 예정입니다. 정기적으로 이뤄지는 교수·학생 간 오프라인 수업 경우 이 총장은 “시카고 동포 학생 수가 10명 이상 되면 교수를 시카고에 보낼 수도 있다”고 약속했는데요. 관심 있는 사람은 대구사이버대 홈페이지에서 ‘입학지원센터’를 방문해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됩니다.

이 총장은 시카고와도 인연이 깊습니다. 1978년 시카고에 와 내셔널 루이스 대학(당시 내셔널 칼리지 오브 에듀케이션)에서 심리학을 전공했으며 노스이스턴 대학교에서 석사학위를 취득하고 1984년 한국으로 돌아갔습니다. 지금도 연 1, 2회 시카고를 방문해 지인들과 교류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총장은 “공부를 지속하는 데 있어 *언어 치료학과와 같은 앞으로 없어지지 않을 과 *없어지지 않을 직업 *대구사이버대가 제일 먼저 했고 제일 잘하는 분야를 선택하면 된다”며 “동포들이 대구사이버대를 선택하면 많은 배려를 하도록 제가 직접 신경 쓰겠다”고 거듭 약속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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