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스웨스트 조종사 노조, 737 기종 관련 보잉사 고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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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항 금지된 보잉(Boeing) 737 맥스 기종을 가장 많이 보유한 사우스웨스트(Southwest) 항공사의 조종사 노동조합 SAPA가 해당 기종의 불안전성을 지적하며 주 달라스 지원에 보잉사를 고소했습니다. 

어제(7일) 제기된 해당 소송에서, SAPA는 보잉이 운항 금지된 문제의 737 기종의 서비스 재개를 서두르고 있으며 향후 투입될 기종이 이전 버전 기종과 거의 같다는 거짓 주장으로 조종사들을 호도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 같은 내용의 사우스웨스트 항공 노조의 소송은 작년 가을과 올 봄에 발생한 두 차례의 737 기종 추돌 사고 후 추락한 기업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 다각도의 노력을 기울여온 보잉사에게 큰 타격이 되고 있습니다. 

특히, 해당 제조사가 737 기종의 핵심 요소인 운항 통제시스템 개선 사항에 대해 규제 기관의 승인이 떨어지면 항공 조종사들을 통해 여행객들의 신뢰 회복을 위한 캠페인을 도모하려고 계획한 시점에 소송이 제기돼 여파가 더 클 것이라고 전문가들은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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