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감 시즌 시작, 미리 예방 접종 맞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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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독감 시즌은 무려 21주동안 지속되면서 10년만에 최장기간 이어졌습니다.

이 기간 동안 전국적으로 무려 4천300만 명이 독감에 걸렸으며 그 가운데 6만1천여명이 숨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올해도 이미 리버사이드 카운티에서 독감 합병증으로 4살 소년이 숨진 사례가 발생하는 등 극심한 독감 시즌을 맞을 것으로 우려되고 있습니다.

이에 질병통제예방센터가 10월부터 본격적으로 독감이 유행하기 시작한다며 서둘러 백신 예방 접종을 맞을 것을 당부했습니다.

클리브랜드 클리닉의 프랭크 에스퍼 의사는 독감 백신은 접종 2주 후 방어 항체가 형성되고 약 6개월간 면역 효과가 지속되기 때문에 독감 바이러스가 더 퍼지기 전에 예방 접종을 맞으라고 권고했습니다.

다만 독감 시즌 중에도 바이러스가 변종될 수 있기 때문에 백신 접종을 맞았더라도 독감에 걸릴 가능성이 있습니다.

하지만 접종을 맞으면 독감에 걸릴 가능성이 낮아지고 독감에 걸렸더라도 증상을 완화시킨다고 강조했습니다.

기존의 3가 백신 접종 이후 B형 독감에 걸리는 사례가 증가하자 올해부터는 B형 1종 예방 효과를 추가한 4가 독감 백신 접종이 실시됩니다.

6개월 이상 남녀노소는 누구나 예방 접종을 맞아야 하지만 특히 어린 아이나 노인, 임산부는 물론 천식이나 당뇨, 심장 질환, 비만 환자들은 독감 바이러스에 취약하기 때문에 예방 접종을 반드시 맞아야 합니다.

백신 접종과 더불어 손을 자주 씻고 일과 후에는 충분한 휴식을 취하면서 건강 관리를 하는 것이 독감 예방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AM1230 우리방송 뉴스 양해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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