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저지 리지필드와 이웃한 메도우랜즈 습지대에 건설될 예정인 화력 발전소에 대한 반대 목소리가 거세지고 있습니다. 지난 3월 리지필드에서 대규모 시위가 한차례 열린데 이어 오는 18일 토요일 발전소 건설에 반대하는 대규모 행진이 열릴 예정입니다.
‘노스버겐 리버티 발전소’로 이미 이름까지 지어진 화력 발전소 건설을 위해 투입될 예산은 15억 달러에 달합니다. 문제는,해당 발전소가 뉴저지가 아닌 뉴욕시 전력공급을 위한 것이고 공기 오염의 주범으로 꼽히는 화력 발전소의 부작용은 뉴저지 주민들이 고스란히 떠안아야 한다는 점입니다.
미국페협회의 조사에 따르면 버겐 카운티와 허드슨 카운티의 지표 오존 농도는 이미 최하등급인 F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화력 발전소에서 배출되는 이산화탄소와 메탄, 일산화탄소, 미립자 물질은 천식이나 폐색성 폐질환 등 각종 호흡기 질병을 유발합니다.
‘노스버겐 리버티 발전소’로 이미 이름까지 지어진 화력 발전소 건설을 위해 투입될 예산은 15억 달러에 달합니다. 문제는,해당 발전소가 뉴저지가 아닌 뉴욕시 전력공급을 위한 것이고 공기 오염의 주범으로 꼽히는 화력 발전소의 부작용은 뉴저지 주민들이 고스란히 떠안아야 한다는 점입니다.
미국페협회의 조사에 따르면 버겐 카운티와 허드슨 카운티의 지표 오존 농도는 이미 최하등급인 F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화력 발전소에서 배출되는 이산화탄소와 메탄, 일산화탄소, 미립자 물질은 천식이나 폐색성 폐질환 등 각종 호흡기 질병을 유발합니다.
이런 상황에서 인구 밀집률이 높은 도시 한 가운데 화력 발전소가 지어지면 한인이 밀집해 있는 반경 20마일 내 지역의 대기 오염은 극도로 악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데니스 심 리지필드 시의원입니다.
리지필드 만이 아닌 버겐 카운티내 50여개 타운이 합세해 메도우랜즈 화력발전소 건설에 반대하고 나섰습니다. 현재는 발전소 건설이 예정된 노스버겐 타운만 일자리 창출과 경제 활성화를 명분으로 발전소 건설을 찬성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발전소 건설 반대 서명을 할 수 있는 웹사이트(nomeadowlandspowerplant.com) 캡쳐. 이 화력 발전소 건설이 강행된다면 노스 버겐은뉴저지 전체에서 2번째 규모에 해당하는 공기 오염 주범 시설을 보유한 타운이 된다.
주 정부 측은 주민들의 꾸준한 반대에도 불구하고 특별한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습니다. 머피 주지사는 캠프 시절부터 뉴저지를 친환경 에너지 사용 지역으로 바꾸겠다는 공약을 내걸었던 바 있습니다. 환경 보호와는 정반대 방향으로 흘러가는 듯한 이번 발전소 건설에 반대한다는 서명에 참여한 주민들은 이미 10만 명을 넘어선 상탭니다. 일각에서는 주민 투표로 발전소 건설을 결정해야 한다는 주장도 나오고 있습니다.
‘우리의 폐를 위해 걸어요’ 라는 주제로 오는 18일에 열릴 행진은 리지필드 고교 학생들이 주축이 되어 진행될 예정입니다. 오후 1시 리지필드 메모리얼 고등학교에서 시작되는 행진은 2시간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고, 오후 3시 리지필드 H마트 뒷편에서 행진이 종료될 예정입니다. 심 의원은 한인 사회도 발전소 건설 반대의 목소리를 적극적으로 내야할 때라고 강조했습니다.
AM1660 K-라디오 김성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