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카운티 정신질환 노숙자, 당초 발표보다 2배이상 많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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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카운티 노숙자들 가운데 정신 질환이나 약물 중독을 겪고 있는 인구가 당초 발표됐던 것보다 2배 이상 많다는 새로운 조사 결과가 발표됐습니다.

LA타임즈의 자체 조사에 따르면 67%의 노숙자들이 정신 질환이나 약물 중독, 악화된 건강, 또는 신체적 장애를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UCLA의 캘리포니아 정책 연구소가 진행한 조사에서는 정신 질환을 겪는 노숙자는 78%, 약물 중독에 빠진 노숙자는 75%로 밝혀졌습니다.

이는 LA노숙자서비스관리국이 올해 초 발표했던 29%보다 2배 이상 더 높은 수치입니다.

이에 대해 하이디 마스튼 LA노숙자서비스관리국 디렉터는 조사 방법에 따라 다른 수치가 나타날 수 있다며 당국은 연방 정부의 가이드라인에 따라 조사한 것이라고 해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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