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 시의원 보험사기, 사법방해 혐의로 전격 체포

47세의 모레노 의원은 보험사기와 사법방해 혐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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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오후 경찰에 불려간 한 시카고 시의원이 전격 구속됐습니다. 어제 긴급 구속된 시의원은 시카고 1지구(ward)의 조 모레노(Alderman Joe Moreno) 입니다. 

그는 현재 보험 사기와 사법 방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아직까지 세부적인 체포 경위에 대해 알려지지 않았지만 모레노 시의원은 오늘, 보석금 책정을 위해 법정에 출두할 예정입니다.

지난 2월, 시카고 지역 TV 방송국인 WGN은 모레노 의원의 차량이 도난 당한 사건을 둘러싸고 의혹이 있다는 보도를 전한 뒤 하루 만에 경찰에 수사에 나섰습니다.

모레노 의원은 자신과 교제하던 여성과의 오해가 있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이 여성은 2월 초 모레노의 아우디 차량을 허락 없이 운전한 혐의로 구치소에서 하루를 보냈습니다. 하지만 여성은 지역 주요 언론사들에 모레노 의원과 함께 찍은 사진과 주고 받은 문자 메시지를 보내, 그가 자신에게 차를 가져와 달라고 부탁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모레노 의원은 여성이 차를 운전한 다음 날인 1월 4일 차량이 도난 당했다고 신고했습니다.

지난 2월 치러진 선거에서 패해 이 달로 임기를 마치는 모레노 시의원이 대표하고 있는 시카고 1지구는 웨스트 타운, 웨커 팍, 벅타운 등 시카고 도심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시카고에서 케이 라디오 뉴스, 김우연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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