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에 2살배기 딸 방치한 30대 여성, 살인혐의로 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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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 안에 2살배기 아이를 방치해 죽게한 여성이, 살인 혐의로 체포됐습니다.

LA카운티 셰리프국은 토렌스에 거주하는 34살 레이시 마자렐라를 살인 혐의로 체포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마자렐라는 지난달 22일 오후 11시 30분, 딸을 뒷자석 카시트에 태우고 담요로 가린뒤, 히터를 틀어두고 친구와 술을 마시러 갔습니다.

이후, 술에 취한 마자렐라는 다른 차에서 잠이 들었고, 2살배기 딸은 다음날 새벽이 되어서야 숨진채로 발견됐습니다.

마자렐라는 카슨 셰리프 구치소에 100만달러의 보석금이 책정된 채로 구금됐고, 살인혐의가 적용된 재판을 받을 예정입니다.

한편, 경찰은 잠시라도 어린아이나 반려견을 차에 방치해서는 안된다며 주민들에게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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