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노호미시(Snohomish), 음주운전 피해자 기념벽 옮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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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노호미시 카운티가 에버렛(Everett)시 맥콜름 공원(Mccollum Park)에 위치한 DUI 기념벽을 다른 장소로 옮길 계획이라고 발표했습니다.

음주 운전 사고로 목숨을 잃은 피해자를 기리는DUI기념벽은 2001년에 설치됐으며, 현재 143명의 피해자 이름들이 기록돼 있습니다.  

2011년 음주운전 사고로 딸을 잃은 피해자 잔 스키미노르(Jan Schemeanauer)는 “DUI기념벽이 공원의 어둡고 구석진 곳에 위치해 계속되는 기물 파손과 쓰레기 문제 및 주변 소음에 시달리고 있다”면서 “(기념벽이)안전하고 눈에 잘 띄는 장소로 이동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스키미노르는 또한 “새로운 장소에 기념벽을 설치함으로써 지금보다 많은 사람들이 음주운전 사고 피해자들을 기억하고, 음주운전 사건들을 예방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스노호미시 카운티는 새로 기념벽을 옮길 장소로 에버렛 대광장(Snohomish County Campus Plaza)를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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