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한면택 특파원>
2020~2021 학년도분에 대한 팹사 신청서의 접수가 10월 1일 부터 시작됐다.
예전에는 매년 1월 1일부터 접수할 수 있었는데 이제는 3개월 빨라진 것이다.
대신 FAFSA 제출시 필요한 세금보고 기록을 직전년도가 아니라 2년전 것을 사용할 수 있다
2년전 세금보고서를 사용함에 따라 FAFSA의 온라인 제출시 IRS 기록을 자동으로 열람해 적용할 수 있어 매우 빠르고 편리 해졌다.
9월부터 12학년이 된 고교생들은 학부모와 함께 지금부터 FAFSA를 연방교육부에 제출할수 있다
이때에 2019년도가 아니라 2018년도분 세금보고서를 사용해 FAFSA를 작성하게 된다.
팹사신청서를 작성해 제출하려면 스튜던트에이드라는 웹사이트(studentaid.ed.gov/sa/fafsa)에 접속해야 한다
FAFSA 시스템을 가동하게 되면 학생들과 학부모들이 2년전 세금보고기록을 온라인에서 IRS로 부터 자동으로 추출해 적용할 수 있게 돼 온라인 작성시간이 예전 1시간에서 현재는 20분으로 줄어들어 있다
이와함께 각 대학들도 FAFSA와 소득입증 시간을 대폭 줄이게 되고 학생들은 세금보고기록 때문에 신청 시한을 놓쳤던 한해 평균 200만명이 피해를 피하게 될 것으로 연방교육부는 기대했다.
미국에서 대학에 진학하는 신입생들은 물론 재학생들도 시민권자나 영주권자이면 매년 FAFSA를 연방 교육부에 제출해야 학비보조를 받을 수 있게 된다
연방교육부는 펩사신청서에서 세금보고서를 토대로 보고한 소득수준대로 연방무상보조인 펠그랜트를 결정해주게 된다
연방차원의 무상보조인 펠그랜트가 정해지면 이에 비례해 주정부가 제공하는 무상보조가 결정된다
2020년 펠그랜트의 최대금액은 6195달러인데 가구당 연소득이 2만 6000달러이면 맥시멈을 받을 수 있다
버지니아의 경우 펠그랜트의 두배정도를 주정부 차원의 무상보조를 제공하고 있다
그리고 정부가 이자의 절반을 부담해주거나 이자보조없는 다이렉트 론 등 각종 학자금 융자금액을 대학측이 배정해 주도록 기준을 알려주고 있다
대학입학전에 진학하려는 대학측이 총학비를 결정하면 무상보조 부터 제외하고 융자금액을 배정해 학비를 충당하도록 통보해주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