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무부는 북미간 실무협상이 일주일 이내에 열릴 것이라고 확인했다.
그러나 구체적 날짜와 장소는 언급하지 않았다.
모건 오테이거스 국무부 대변인은 북미가 오는 4일 예비접촉을 거쳐 5일 실무협상을 진행하기로 합의했다는 최선희 북한 외무성 제1부상의 발표에 대해 “나는 미국과 북한 당국자들이 일주일 이내에 만날 계획이라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나는 회담에 대해 공유할 추가 세부사항을 갖고 있지는 않다”고 덧붙였다.
이번 실무협상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지난 6월30일 판문점 회동 후 98일만에 열리는 것으로 비핵화 행동과 상응조치를 둘러싼 접점찾기가 이뤄질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