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37 맥스 운항금지, 학생들에게는 ‘새로운 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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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률에 악영향을 줄 것으로 보였던 보잉 737 맥스 항공기 운항 금지가 대학생들의 일자리 창출에 도움이 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보잉사는 지난 5월 보잉 737 맥스 항공기의 운항을 금지시켰으나 렌턴에 있는 공장은 계약에 따라 한 달에 45대의 항공기를 생산했습니다.

생산된 항공기는 이스트 워싱턴에 있는 모지스 레이크(moses lake) 공장에 보관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보잉사는 항공기 정비를 위해 모지스 레이크 소재 대학생 엔지니어를 100명 이상 고용하면서 대학생들에게 일자리 경험을 제공하고 지역 경제를 활성화 시킨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보잉사의 빌 맥쉐리(Bill McSherry)는 “보잉사와 대학과의 협업이 회사와 지역 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협업을 약속했습니다.

보잉 737 맥스 여객기는 지난 해 10월 인도네시아와 올해3월 이디오피아에서 추락한 이후, 항공기 시스템 결항 논란으로 지금까지 운행이 중단된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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