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해양치유산업이 LA 한인사회에서도 탄력을 받고 있습니다.
전라남도 완도군수와 관계 공무원들은 지난 27일, 한인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해양치유산업 투자 설명회를 개최했습니다.
투자 설명회에는 LA한인상공회의소, 한인회 등 한인사회 인사들과 경제인 150명이 참석했고, 해양치유산업에 대한 설명과 투자유치 방향 등이 설명됐습니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해양치유란 갯벌과 바다, 해조류 등 해양자원을 활용해 몸과 마음의 건강을 증진시키는 활동이고, 의료와 관광, 그리고 바이오 산업까지 복합적인 산업화를 이룰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궁극적인 목표는 2030년까지 해양치유공원, 해양전문병원 , 마린 리조트 등 공공사업을 마치고 주민과 관광객들에게 쾌적한 치유환경을 제공하는 겁니다.
특히 100세 시대를 맞이한 상황에서, 건강은 모든 이들의 관심요소라며, 완도의 특성을 살린 해양치유시설은 매우 전망이 밝다고 덧붙였습니다.
미국내 한인사회 가운데에서도 LA 한인들의 투자 의향이 높고, 은퇴 후 한국 귀국생활을 고려하는 비율도 높아, LA에서 가장 먼저 투자 설명회를 진행했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투자설명회에서는 LA 한인상공회의소와 완도군의 업무협약, 그리고 하버드 부동산 조양래 회장과 천만 달러 투자 양해각서가 체결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