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사스 레인저스, 양키스와의 경기 끝으로 라이프 파크 구장에 영원한 고별 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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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 레인저스(Texas Rangers) 프로 야구팀이 양키스(Yankees) 팀과의 경기를 끝으로 알링턴(Arlington)의 라이프 파크(Life Park)에서 쓴 야구 역사의 장을 마감했습니다. 

어제(29일) 오후, 레인저스가 양키스를 상대로 해당 구장에서 마지막 경기를 한 가운데, 6대 1로 승리하며 기쁨 속에서 대미를 장식했습니다.

이에 해당 팀은 현 구장에서 총 2081회 게임 중 1145번의 승리를 기록하며 떠나게 됐습니다.

이제 해당 팀은 다음 시즌부터 구 야구장인 라이프 파크 맞은 편에서 준공 단계를 향해 나아 가고 있는 새 글로브 라이프 필드(Globe Life Field)에서 경기를 치르게 됩니다.

수십 년 동안, 수 많은 뜨거운 여름 날, 볼파크로 더 잘 알려진 라이프 파크 구장을 찾아 더 뜨거운 열기로 응원한 수 많은 팬들이 이날 마지막 경기 관람을 위해 입장을 하며 깊은 아쉬움과 기쁨이 뒤섞인 복잡한 감정을 드러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한편, 레인저스 선수들은 1994년 라이프 파크로 옮길 때 가져왔던 홈 플레이트를 개폐식의 지붕과 에어컨 시설이 새로 정비된 새 구장으로 다시 옮겨 심을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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