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바이든 전 부통령, LA 한인타운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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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주당 유력 대선 주자인 조 바이든 전 부통령이 LA 한인타운을 방문했습니다.

    바이든 전 부통령은 27일 오후, 한인타운에 위치한 일식당, 오야붕에서 열린 기금모금행사에 참석했습니다.

    바이든 부통령은 모금행사에서 한인을 비롯한 소수민족 사회와 함께 자라온 본인의 성장과정을 소개하며 이민사회의 권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최근 우크라이나 논란과 관련한 질문에는 답변을 피하며, 어지러운 정국 속에서도 자신의 정치를 꿋꿋하게 펼치고 싶다며 유권자들의 지지를 부탁했습니다.

    한편, 기금 모금 행사는 오바마 행정부 시절, 연방 재정 위원회에서 역임한 자선사업가, 카멘 매덕스의 권유로 한인타운에서 진행됐습니다.

    기금모금 행사는 한달전부터 준비됐으며, 한인 자영업자들을 비롯한 100여명이 참석했습니다.

    특히, 한인타운에서 한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민주당 유력 대선 주자의 기금모금행사를 열 수 있게 돼 의미가 컸다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바이든 전 부통령은 오늘 라스베가스로 이동해, 남가주 일정을 마무리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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