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한인과학기술자협회, KSEA시카고지부가 지난 11일 오후 에반스톤 소재 노스웨스턴대학에서 시카고 일원 재학 중인 대학생과 포스닥을 대상으로 ‘커리어 발전 세미나 및 네트워킹’ 행사를 마련했습니다.
김동현 회장은 행사 개최 취지와 관련해 “이번 세미나는 학생들이 일자리를 구하기 전 필요한 관련 정보 공유를 위한 네트워킹을 주 목적으로 마련한 행사다.”라며, “자신의 전문분야의 직업을 찾는 방법, 그리고 어떻게 자신의 커리어를 발전시킬 수 있는지에 대한 노하우를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의 실제 최근 겪은 경험담을 통해 알아본 시간으로 기존 진행됐던 커리어 관련 세미나의 규모와 내용을 보다 확대해 효율적으로 진행했다.”고 전했습니다.
당일 오후 3시부터 진행된 이번 행사의 1부 순서에서는 노스웨스터 대학의 박규철 교수가 나와 패컬티 지원과 인터뷰‘에 대해, 코트라의 염기혁 과장이 ‘코트라 K-MOVE와 채용 정보’에 대해 강연했으며, 최근 아스텔라스 제약사의 연구원으로 일하게 된 이용익 박사가 ’학문에서 산업으로의 변화‘라는 주제로, 르네 뷔렉 이민법 변호사가 ’이민을 위한 워크 옵션‘ 취업 관련 이민정보에 대해, AbbVie신약개발연구원으로 활동 중인 정승원 KSEA 부회장이 ’직장에 대해 꼭 고려해야 할 것들‘에 대해 정보를 나눴습니다.
2부에서 마련된 패널리스트와의 네트워킹 시간은 ‘아카데미컬’과 ‘산업 분야’ 두 세션으로 나누어 진행됐는데요. 김 회장은 “올해는 특별히 연사 패널을 예년보다 더 보강해 거의 모든 분야를 아우른 12분의 전문가들을 섭외해 더 다각적으로 다양하게 프로그램을 구성할 수 있었다.“고 전했습니다. 패널로는 에스더 양 애봇연구소 시니어 디렉터, 일리노이공대(IIT) 최연식 컴퓨터학 박사, 노스웨스턴대 이창한 계산수학공학 조교수, 노스웨스턴의대 김동현 조교수, 일리노이공대(IIT) 홍석훈 화학 엔지니어링 조교수, 아르곤연구소 정종렬 시스템 분석 엔지니어, 히어 테크널러지 장동욱 데이터 과학자, KEM&A·AbbVie 김수현 글로벌 마케팅 디렉터, 아스텔라스 허나교 약물동력학 매니저 등이 참가했습니다.
김 회장은 “기존 세미나보다 차별화된 프로그램으로 실제 학생들에게 필요한 것들이 무엇일지 고민하고 준비해 마련한 행사다. 여러 연사와 패널 분들을 통해 좋은 아이디어와 노하우를 얻은 유익했던 자리로 학생들의 반응 또한 매우 좋았다.”며, 정보를 얻고자 하는 질문도 많았고, 패널 토의 시간은 예정된 1시간을 훌쩍 넘겨 진행되는 등 학생들의 열의와 관심이 대단했다.”고 행사 분위기를 전했습니다.
김 회장은 “올 하반기 또 한 차례의 ‘커리어 개발 세미나 및 네트워킹’ 행사를 열 계획 중이라며, 많은 학생들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하며, “앞으로도 한인 과학 기술인들의 커리어 발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다.”라고 덧붙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