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 3학년 남학생, 집단 괴롭힘에 외상성 뇌손상 피해 입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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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스턴(Houston) 근교 소도시 톰볼(Tomball)의 한 초등학교 3학년 학생이 학교에서 심각한 괴롭힘을 당해 외상성 뇌손상 피해를 입는 일이 발생했습니다. 

올해 8살인 크리스찬 보인톤(Christian Boynton)은 최근, 학교 화장실에서 3명의 학생들로부터 폭행을 당했습니다.

당시 사건 정황을 소셜 미디어를 통해 알린 크리스찬의 누나의 포스트 내용에 따르면, 보인톤이 당한 폭행 정도가 심해 그가 의식을 잃은 채 발견됐으며, 이후 황급히 병원으로 이송된 뒤 필요한 검사를 통해 외상성 뇌손상 진단을 받았습니다.

크리스찬의 누나 케일리 보인톤(Kailee Boyton)은 포스트를 통해, 학내 괴롭힘은 범죄라고 강조하며, ‘”동생 말고도 또 다른 학생 한 명도 끔찍한 집단 괴롭힘의 희생양이 된 것으로 안다”고 전했습니다.

크리스찬은 현재 퇴원을 해 집에서 회복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편 톰볼 교육구는 이번 사건을 조사 중에 있으며 진상이 밝혀지는 대로 모든 사건 관련자들에 대해 적절한 징계적 조치를 할 방침이라고 성명을 통해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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