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달라스 카운티(Dallas County) 보건국 DHHS 발표에 따르면, 현재 달라스 소재 병원들을 통해 확인된 전자담배 관련 환자가 최소 30명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보건국 관계자는 피해 환자들이 전자담배 사용으로 인한 심각한 폐 질환으로 고통 받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특히, 해당 환자들 중 절반 정도가 21세 이하의 어린 청소년들이며, 그 중, 최연소 피해자가 올해 겨우 열 세 살이고 마흔 네 살 환자가 가장 연장자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한, 총 11명의 환자가 기계적 호흡장치를 필요할 정도로 매우 심각한 상태에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한편, 의료 전문가들은 전자담배로 인한 폐 질환 증상이 폐에 원인 물질이 침범했을 때 나타나는 흡입손상과 비슷하다고 진단했습니다.
현재까지 감염에 의한 폐 질환은 원인 추정 범위에서 제외된 가운데, 여전히 전자담배 사용 젊은이들 사이에 발생하고 있는 폐 질환과 전자담배와의 구체적인 관련성이 규명되지 않고 있습니다.
달라스 DKnet 뉴스 최현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