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텍사스의 한 대학 연구팀이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강력 진통제 같은 효과가 있으면서 합성 마약 같은 중독 부작용은 없는 통증 완화 성질이 있는 텍사스 토종 식물을 발견했습니다.
“프레리의 흰 눈”으로 흔히 알려져 있는 Euphorbia bicolor(유포르비아 비컬러)라는 학명의 해당 식물은 텍사스(Texas)와 오클라호마(Oklahoma), 그리고 아칸소(Arkansas) 일부 지역과 루이지애나(Louisiana) 주에 걸쳐 자생하는 식물로 알려져 있습니다. 최근, 텍사스 여자대학교 TWU의 한 연구팀은 해당 식물을 연구해 안전한 천연 진통제 성분이 포함돼 있다는 결과를 얻었습니다. 연구팀은 임상시험 전 동물 실험 과정에서 해당 성분 1회 주입만으로도 몇 주 정도 지속되는 통증 완화 효과가 입증됐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독성 여부 및 인체에 적용되기까진 아직 많은 과정이 남아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