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린 카운티 초등학교 학생, 장티푸스 감염 우려…교육구, 해당 학교에 철저한 방역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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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말, 프리스코 교육구가 학생 한 명에 대한 장티푸스 감염 우려가 제기된 후 해당 학생이 다니고 있는 톨리(Talley) 초등학교를 그 어느 때보다 철저하게 방역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고열과 감기 몸살, 복통 등의 증상을 동반하는 장티푸스는 며칠에서 수주 동안 방치될 경우, 심각하게는, 뇌손상을 일으켜 사망에 이르는 확률이 발생 건수의 30%를 차지할 정도로 치명적인 전염병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프리스코 교육구가 이러한 측면들을 고려해 학부모들에게 학생 한 명의 감염 가능성을 알리고 각 학교에서 장티푸스 감염자가 발생할 수 있음을 경고하는 안내장을 보냈습니다. 

한편 프리스코 교육구가 감염 가능성이 우려되는 학생의 장티푸스 노출 시기에 대해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은 가운데, 해당 교육구가 관련 안내장을 발송한 다음 날, 콜린 보건국을 통해 맥키니 소재 햇 크릭 버거(Hat Creek Burger) 전문점 직원이 여행 중에 장티푸스에 감염된 사실이 공식적으로 확인됐습니다. 

학생 발병이 우려되고 있는 프리스코 교육구가 바이러스 전염 차단에 방점을 두고 교실 습기 제거 등의 새로운 방식으로 각 학교 방역을 실시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의료 전문가들은 장티푸스 바이러스는 음식과 마실 것 등을 통해 전염되므로 세심한 손씻기를 생활화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달라스 DKnet 뉴스 강치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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