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FW 지역, 올해 9월 현재 전례 없는 고온 현상 보여…가뭄까지 겹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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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인 가을의 시작이라 할 수 있는 이번 주 월요일을 기준으로 DFW 지역의 이달 평균 기온이 가장 뜨거운 9월로 기록됐던 1939년과 2005년의 평균 기온보다 2도 더 높은 85.5도로 나타나 역대 기록을 갈아치웠습니다.

더욱이 올해 북텍사스의 9월은 DFW 공항 주변의 약간의 비 소식을 제외하고는 비가 오지 않아 역대 가장 강수량이 적은 달로도 이름을 올렸습니다. 

올해 9월의 DFW 지역 평균 고온은 95.6도로 더 높았으며 평균 저온도 75.3도로 더 높게 나타났습니다. DFW 지역의 일반적인 9월 평균 고온은 80도 중반대며 평균 저온은 60도대입니다. 

전문가들은 올해 9월의 고온 상황을 가을 기온 온난화 현상의 일환이라고 진단했습니다. 

최근 한 관련 분석에 따르면, 1970년에서 2018년사이 DFW 지역의 가을 기온이 3.3도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편 DFW 지역에 가을 고온 현상과 맞물려 가뭄 상황이 겹친 가운데, 달라스 카운티(Dallas County)의 대부분 지역이 심하지는 않더라도 가뭄 상황에 놓인 것으로 연방 가뭄 모니터(U.S. Drought Monitor)가 밝혔습니다. 

달라스 DKnet 뉴스 강치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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