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아텍 학생 사망 물놀이 중 급류에 휩쓸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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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아텍 학생이 차타후치 강에서 수영을 즐기다 익사하는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수영을 하던 제임스 스트록군이 마지막으로 목격된 것은 21일 오후 페이스 밀 파크 웨스트 팰리세이드 트레일 주변이었습니다.

이날 실종 신고를 접수받은 수색팀은  저녁내내 구조작업을 펼쳤지만 스트록군을 찾지는 못했습니다.

조지아텍 대변인은 다음날인 22일 스트록군의 시신을 강에서 건져냈다고 밝혔습니다.

스트록군 가족에 따르면 스트록군은 친구들과 강에서 수영을 하던 중 갑자기 급류에 휩쓸린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조지아텍 관계자는 숨진 스트록군은 우간다 출신으로 16세에 미국으로 이민왔으며 캠퍼스내서 선교활동을 포함해 커뮤니티 멤버로 활발한 활동을 펼쳐왔다고 말했습니다.

2학년에 재학중이었던 스트록군은 노스캐롤라이나에서 애틀랜타로 이사왔고 컴퓨터 엔지니어링 전공자로 오는 2022년 졸업을 앞두고 있었던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스트록군의 가족들은 시신을 노스캐롤라이나로 옮겨 장례를 치를 예정입니다.

조지아텍은 스트록군의 사망과 관련해 조의를 표하고 전교생들에게 이같은 소식을 전했습니다.

또  정신적 충격을 받았을 학생들을 위해 이번 주 내내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까지 캠퍼스내 카운셀링 센터에서 상담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습니다.

ARK 뉴스 이승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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