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랜타 공항 이용객수 1억 1100만명 돌파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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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rtsfield-Jackson International Airport

하츠필드 잭슨 애틀랜타  국제공항 이용객수가 올해 1억 1100만명을 넘어설 것으로 보입니다.

지난해 애틀랜타 공항을 통과한 이용객수는 1억 740만명.

세계에서 가장 이용객수가 많은 공항 1위를 기록했습니다.

존 셀든 공항 최고 책임자는 지난달 열린 애틀랜타 시위원회에서 올해 공항 이용객수가 1억 1,100만명을 돌파할 예정이라고 발표하면서 지난해 보다 대략 4백만명이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애틀랜타 국제공항은 2018년 이용객수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지만 항공기 운항 횟수 부문에서는 시카고 오헤어 국제공항에게 1위 자리를 내주었습니다.

화물편 운항 횟수 부문에서는 페덱스(FedEx)의 중심 허브가 있는 테네시 멤피스 공항이 세계 1위에 올랐습니다.

애틀랜타 공항의 올해 상반기 이용객수 비율은 작년 같은 기간보다 3.29%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올들어 애틀랜타 공항이 가장 분주했던 날은 수퍼보울 대회를 마친 다음날이었던 월요일로 이날 하루 공항 검색대를 통과한 이용객수는 무려 10만2천명에 달했습니다.

이처럼 공항 이용객수가 해마다 늘어나면서  공항측은 이용객들을 수용할 수 있는 공간 확보를 고심하고 있습니다.

특히 할러데이 시즌 때 이용객들이 붐비면서  공항 검색대를 통과하려는 행렬이 수하물 픽업장소인 배기지 클레임까지 길게 늘어설 것에 대비해 이를 줄이기 위한 방법도 모색 중에 있습니다.

이 기간 공항 검색대에서 지체되는 시간은 평소보다 45분 이상 길어지고 세관 대기 시간도 만만치않게 늘어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때문에 애틀랜타 공항측은  하루종일 수 만명이 통과하는 국내선 터미널 남쪽 공항 검색대를 더욱 확장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ARK 뉴스 이승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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