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17일) 오전 챔블리 마르타(MARTA)역에서 남성 한 명이 열차에 치이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이 남성은 역내 출입 금지 구역에 들어갔다 사고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남성은 다리와 엉덩이 등에 부상을 입었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이날 챔블리 역에는 여러 대의 경찰차와 소방차가 출동해 사고 현장을 조사하고 수습하는 모습이었습니다.
이 사고로 남쪽 방면 철로가 닫히면서 열차 운행이 지연돼 골드 라인을 이용하는 승객들이 불편을 겪었습니다.
인근 브룩헤이븐 역부터 도라빌 역까지는 승객들을 실어나르는 셔틀버스가 운행되기도 했습니다.
경찰은 현장에서 사고를 낸 남성을 체포하고 범죄성 침해 혐의를 적용했습니다.
또 60일간 마르타 열차를 이용할 수 없도록 금지령을 내렸습니다.
ARK 뉴스 이승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