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llas News
달라스 로컬 / 한인 소식
플래이노 식당 밖에서 인종차별 폭언한 여성 기소 위기
플래이노에 위치한 한 레스토랑 주차장에서 발생한 언쟁 중에 인종차별적 폭언을 한 여성이 기소 위기에 처했습니다.
사건은 지난 24일 밤, 플래이노의 Sixty Vines 레스토랑 주차장에서 발생했는데, 이 여성의 인종차별적 언행은 핸드폰 영상으로 촬영돼 온라인에서 공유됐습니다.
박진 외교부 장관, 재외동포청 설치 계획 밝혀
박진 한국 외교부 장관이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과제로 설정된 재외동포업무 전담 기구인 재외동포청 설치 계획을 구체적으로 밝혔습니다.
박 장관은 18일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재외동포청 구성안을 통해 외교부 소속 외청으로 재외동포청을 설치하고 재외동포재단의 업무 흡수 등을 통해 150∼200명 규모로 조직을 꾸리겠다고 밝혔습니다.
박 장관은 “동포청 설치를 위한 정부조직법 개정 등을 마련 중”이라며 “재외동포재단 해산, 추가 인력 채용 등 행정 조치를 통해 내년 초 재외동포청 출범 목표로 추진하겠다”고 부연했습니다. 재외동포 단체들이 꾸준히 제안해 재외동포청 설치는 윤석열 대통령도 후보 시절 공약한 사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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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텍사스 이주민 증가, ELS 등록생 큰 증가세
콜린 카운티의 한 비영리 단체가 운영하는 ESL(English as a second language) 프로그램의 등록 수요가 급격히 증가했습니다.
최근 Storehouse of Collin County라는 비영리 단체는 DFW 지역에 거주하는 외국 출신 이주민들을 위해 마련된 영어 프로그램의 수요가 얼마나 높은가를 실감했습니다.
올해 여름이 단체는 영어를 제2언어로 가르치는 수업 프로그램을 6개 국가 출신의 41명의 학생들에게 제공했습니다. 대부분 남미 국가 출신들이었습니다. 또한 이 시범 프로그램이 오는 가을로 확대됐을 때 등록 시작 한 시간도 안돼 약 400명 이상의 사람들이 몰려들었습니다.
가뭄에 1년 농사 흉작, 기르던 소까지 일찍 팔아
텍사스를 포함해 미 농부들 상당수가 극심한 가뭄으로 밭을 갈아엎고 기르던 소를 내다 파는 등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서장원 기자입니다.
<기자> 농업계 로비단체 미국농업인연맹 AFBF가 6월 8일∼7월 20일 가뭄이 심각한 텍사스·노스다코타·캘리포니아 등 15개 주에서 진행한 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37%가 가뭄 때문에 밭을 갈아엎고 상품성이 떨어지는 작물을 폐기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지난해 조사 당시의 24%보다 높은 것이며, 4분의 3에 가까운 응답자는 올해 가뭄으로 수확량에 타격이 있다고 전했습니다. 가뭄 때문에 나무와 다년생 작물을 없앴다는 응답자는 33%로 전년 대비 거의 2배였고, 캘리포니아에서는 50%에 이르렀습니다.
텍사스 레인저스, 감독과 사장 경질.. 새판 짜기 모색
미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텍사스 레인저스 구단이 17년간 팀을 이끌어 온 존 대니얼스 운영 부문 사장을 해임하고 새판짜기에 들어갔습니다. 신한나 기자입니다.
<기자> 새판 짜기에 나선 메이저리그(MLB) 텍사스 레인저스가 감독에 이어 프런트 수장까지 경질했습니다. 텍사스 레인저스는 어제(17일) 레이 데비이스 구단주 이름으로 존 대니얼스 야구 운영 부문 사장을 경질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지난 15일 선수단 수장인 크리스 우드워드 감독을 경질한 텍사스는 이틀이 지난 어제, 프런트를 이끄는 대니얼스 사장까지 해고했습니다. 이에 크리스 영 단장이 프런트 운영을 책임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