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대선, 민주당 경선 3차 tv 토론회 휴스턴에서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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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제 저녁 휴스턴에서 펼쳐진 민주당 경선 제 3차 토론회에서는 조 바이든 전 부통령을 비롯해 버니 샌더스 상원의원, 엘리자베스 워런 상원의원 등 지지율 상위권 10명의 후보들이 한자리에 모여 공방전을 펼쳤다는 점에서 관심을 모았습니다.이번 토론회는 선두 주자인 바이든 전 부통령을 나머지 후보들이 집중공략하는 모양새를 나타냈으며, 후보 별로 헬스케어와 사법체계 개혁 등 각 이슈를 놓고 첨예하게 의견이 갈렸습니다. CNN은 토론회가 끝난 후 승자로 바이든과 베토 오로크 전 하원의원, 카멀라 해리스 상원의원을 꼽았습니다. 바이든 전부통령의 경우 토론회 시청률이 가장 높은 초반 30분동안 이전과 달리 헤매지 않고 차분하게 공격을 막아냈으며, 특히 샌더스 상원의원이 버락 오바마 전 정부의 헬스케어 정책을 강하게 비판할 때 적절하게 분노를 표명해 강한 인상을 남겼다는 평입니다.

    한편 텍사스 출신 오로크 후보는 연방 하원의원을 지내면서 총기 규제를 위해 일해왔던 것을 부각시키면서 청중들의 환호를 이끌어냈습니다. 

    CNN은 그가 민주당의 최종적인 대선후보가 되기는 어렵지만, 이번 토론회가 그에게는 기억할 만한 자리였다고 평했습니다. 

    달라스 DKnet 뉴스 강치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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