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봉 인상속도 가장 빠른 대도시에 남가주 꼽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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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대도시들 가운데, 남가주 지역의 연봉 인상률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노동국 자료에 따르면 LA와 오렌지 카운티 등 남가주는 지난 12개월간 연봉이 4.3% 인상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지난해 전국적으로 연봉 인상률이 3.1%에 그쳤던 것과 비교하면, 매우 높은 수준입니다.

특히 지난해 남가주가 국내 대도시연봉 인상률 6위를 기록했던 가운데, 1년만에 1위 자리에 올라 의미가 큽니다.

또, 지난 2014년부터 전국 고용주들의 연봉 인상률이 2.5%에 그쳤던 거에 비해, 남가주 고용주들은 지난 2014년부터 3.1% 수준의 연봉 인상률을 유지해 왔습니다.

노동국은 고용주들이 높아지는 물가를 고려해, 직원들의 이탈 방지를 위해 임금 인상 카드를 사용한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특히, 캘리포니아주는 임금 인상에 관해 주정부와 유권자들이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남가주 신규 고용지표도 9년 5개월 연속 꾸준히 증가하고 있습니다.

가주 고용개발국은 지난 2010년 2월 이후로 신규 고용율이 계속 증가하고 있으며, 모두 329만명 이상이 새로 고용됐고, 매달 가주에서 새로 만들어지는 일자리는 2만 9천개에 육박한다고 밝혔습니다.

8월 실업률도 인랜드 엠파이어 지역은 3.7%, LA와 오렌지 카운티는 4.1%의 실업률 기록해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한편, 연봉 인상률이 가장 낮은 곳으로는 1.5%를 기록한 휴스턴이 꼽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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