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한인여성회 문화부가 주관한 운영기금 마련을 위한 기금마련 행사가 지난 5일 스코키에 소재한 더블 트리 호텔 스카이라운지에서 열렸습니다. 전성희, 신한수 씨의 첼로와 기타 라이브연주, 시 낭송 및 라이브 재즈 무대가 어우러져 참석한 100여 명의 감성을 촉촉하게 적신 이날 행사에서 마련된 기금은 모두 동포 여성들의 건강한 복지 증진을 돕는 데 쓰여질 예정입니다.
“가을을 맞아 우리 지역 사회에 항상 바쁜 여성들을 위해 재즈와 팝, 클라식을 통해 긴장을 풀고 추억에 젖어 함께 싱어롱할 수 있는 시간을 준비했다”며, “마련될 기금은 모두 소외된 불우 이웃들을 위해 쓰여질 예정이다”
여성회 박순자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늘 여성회를 아끼고 후원해주시는 동포 사회의 모든 기관 단체, 개인 한 분 한 분에게 진심으로 감사함을 전했습니다.
“여성회를 아끼고 후원해주시는 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 드린다. 야심 차게 한 번 기획해 봤는데 좋은 장소에서 야경도 보시고. 라이브 뮤직에 시 낭독, 여러 다채로운 행사를 준비하면서 모든 분들이 푹 쉬시는 마음으로 함께하시길 바란다. 100명을 초대, 만 달러의 기금을 목표로 준비한 자리이다. 107명 정도 자리하신 것 같다. 여성회를 아끼고 사랑하는 마음으로 후원해 주신 그 마음에 진심으로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
이성배 한인회장은 “시카고 한인 여성회는 동포 사회에 도움이 되는 문화 예술 및 차세대 프로그램까지 어우른 여러 행사들을 기획 개최해오고 있다”고 격려하며, “이런 여성회의 바람직한 활동으로 동포 사회가 보다 더 풍요로워지고 있다. 앞으로 한인회를 비롯 여러 단체 기관과 협력해 보다 활발한 동포 사회를 만들어 갈 수 있기를 바란다. 오늘 하루 저녁, 답답한 마음 다 내려놓고 멋진 시와 음악을 통해 힐링돼 다시 충전해 세상에 나가 승리하는 삶을 살아가시길 바란다.”고 격려했습니다
박순자 회장은 이날 개별 인터뷰를 통해 곧 개강할 좋은 부모 아카데미에 많은 여성분들의 참여를 독려하며 “여성회는 앞으로도 여성들의 교육에 집중해 발전되고 능력 있는 여성을 키워내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 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아울러 내년이면 여성회가 창립 40주년을 맞이한다. 더욱 발전된 단체로 나아갈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 지원을 부탁 드린다”고 당부했습니다.
“오는 9월 16일 좋은 부모 아카데미가 개강한다. 항상 더 많은 시카고의 지도자들이 와서 지도해 주신다. 내년 40주년 기념해 더욱 발전된 단체로써 나아가기 위해 애쓰고 있다. 1980년에 창립돼 40년 동안 이끌어올 수 있었던 원동력은 바로 시카고 한인들이다. 그 분들이 있었기에 오늘 날 여성회가 존재한다고 믿는다. 여성회가 한인 사회의 힘이자 밑거름이 되기를 바란다.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 지원을 부탁드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