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랜타- 대구 문화교류를 넘어 경제협력으로

애틀랜타시와 대구시의 문화 교류가 경제협력으로 확대될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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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일 오후 대구 미술작가들의 전시회 ‘Great Art Fun’의 오프닝 행사가 애틀랜타 시청에서 열렸습니다.

애틀랜타시와 대구시는 1981년 자매결연을 맺은 뒤 두 지역간 문화교류 차원에서 올해로 5회째 대구 지역 미술 작가들을 애틀랜타에 소개하는 미술 전시회를 열고 있습니다.

이번 전시회를 주관한 대구시 문화관광 대구경북협동조합의 양은지 이사장은 “이번 전시회의 진정한 성과는 두 도시간의 경제 교류를 창출해 내는 것”이라며 “이번 미술 교류전을 계기로 대구시와 애틀랜타시간의  실질적이고 경제적인 협력이 이뤄지길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관련해 양 이사장은 오는 9월 대구에서 열리는 세계 물 포럼 행사를 소개하며 권영진 대구시장의 행사 초청장을 케이샤 렌스 바텀스 애틀랜타 시장에게 전달할 예정입니다.

또 이날 행사에 참석한 펠리시아 무어 애틀랜타 시의회 의장은  “자매결연을 맺은 두 도시간 문화교류의 가치를 언급하며 시의장으로서 관심을 가지고 도울 것”을 말했습니다.

Great Art Fun 전시회는 한인회관에서 16일까지 계속될 예정입니다.

이번 전시회에는 이정애, 천명기, 정남선 등 총 7명의 대구작가들이 참여해 회화작품 23점과 조각품 8점을 애틀랜타 한인들에게 소개하게 되며 전시회 시간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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