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사스 찾는 민주당 대선 후보들…휴스턴 시, 주 대선 행사 흥행성 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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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 목요일 휴스턴에서 있어던 민주당 경선 후보들의 3번째 토론회에 많은 관심이 쏟아졌습니다.

이번에 휴스턴의 TSU(Texas Southern University)에서 ABC TV 토론 형식으로 열린 민주당 대선 토론에선 텍사스 기반의 베토 오루크 전 의원과 줄리안 카스트로(Julian Castro) 전 샌 안토니오(San Antonio) 시장 등을 비롯 총 10명의 후보가 참석해 유권자의 이목이 집중됐습니다. 

전문가들은 지난 중간선거에서 오루크 전 의원이 이뤘던 성과에 주목하며, 수십 년 만에 민주당이 텍사스에서 세력을 회복할 수 있다는 가능성에 대한 기대 고조와 나아가 내년 대선에서 텍사스가 경합주가 될 것이라는 전망까지 제기했습니다. 

또한 일각에선 민주당 대선 후보들이 텍사스의 특성 상 이민 문제와 무역 등 주요 현안들에 대한 활발한 논쟁의 장과 수백 만 명의 민주당 유권자들의 공감을 끌어 낼 수가 있다는 점이 고려된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달라스 DKnet 뉴스 강치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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