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사이드카운티 뮤리에타에서 4일 발화한 산불이 급속도로 번지면서 인근 주민들에게 강제대피령이 내려졌다.
테나자 파이어’로 명명된 이 산불은 뮤리에타 일대 삼림과 주택가 1천400에이커를 태웠다.
불은 현재 진화율이 7%에 불과한 상황이다.
LA타임스는 캘리포니아 소방국 소속 대원 500여 명이 사투를 벌이고 있으나 불길이 쉽게 잡히지 않고 있다고 전했다.
리버사이드카운티 코퍼캐니언, 라 크레스타 일대 주민들에게 강제대피령이 내려졌다고 현지 소방당국은 말했다.
인근 농장에서 키우는 가축은 샌 하신토 애니멀센터로 옮겼다.
클린턴 케이스로드 등 일부 도로도 폐쇄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