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 하원 민주당 코커스는 어제 그렉 애봇 텍사스 주지사에게 서한을 보내 주특별회기를 소집할 것을 요구했습니다.
이어 엘파소와 오데사 같은 대형 총격 사건의 위협과 텍사스에서 총기 폭력으로 한 해 3000명이 목숨을 잃는 상황을 직시해 실효성 있는 조치를 취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민주당 코커스는 주지사에게 보낸 서한에 주 특별 회기가 열릴 경우 의제로 삼을 만한 발의안들도 동봉한 것으로 전해졌는데, 해당 발의안들은 제86대 주 정기 회기에 발의됐다가 통과되지 못한 총기 폭력 관련 법안들로, 현행 보호명령법 허점 해소와 신원검증 허점 보완, 대용량 탄창 판매 금지 그리고 반자동 소총의 공개 소지 제한과 도난 총기 신고 의무화 내용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한편 이에 대한 애봇 주지사는 입장을 밝히지 않은 가운데, 어제 오전, 데니스 보넨(Dennis Bonnen) 주 하원의장은 대형 폭력 사건 예방과 지역사회 안전과 관련한 모든 문제를 관할할 수 있는 Select Committee 조직을 위해 13인의 텍사스 하원의원을 구성원으로 공식 임명했습니다.
달라스 DKnet 뉴스 강치홍입니다.